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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I, 2027년부터 마장마술 시험 과목 전면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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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승마연맹(FEI)이 모든 수준의 국제 마장마술 시험 과목을 개정해 2027년 1월 1일부터 적용합니다. 그랑프리와 프리 생조르주에 고삐를 내주는 동작이 새로 들어가고, 8~11세 말을 위한 그랑프리가 생깁니다.

모래 바닥의 마장마술 경기장에서 검은 재킷을 입은 기수가 밤색 말을 타고 있는 모습
사진: Revital Salomon,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 출처

국제승마연맹(FEI)이 10월 13일 국제 마장마술 시험 과목(테스트)을 모든 수준에서 개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험 과목은 경기에서 말과 기수가 정해진 순서대로 보여야 하는 동작의 목록입니다. 개정된 과목은 2027년 1월 1일부터 모든 FEI 대회에 적용됩니다.

FEI에 따르면 마장마술 전략 실행 계획 실무그룹이 전체 시험 과목을 다시 검토하자고 권고했고, 시험 과목 작성 그룹이 지난 12개월 동안 개정안을 검토했습니다. 개정안은 독일 바렌도르프에서 실제로 말을 타고 시험해 보는 평가도 거쳤습니다. FEI는 말의 유연성, 균형, 스스로 몸을 지탱하는 자세(셀프 캐리지)를 더 잘 보여 주는 동작을 넣고, 훈련 척도에 맞게 수준별 난도가 차례로 올라가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엇이 바뀌나

독일 승마 매체 에퀴 페이지스는 FEI 자료를 바탕으로 주요 변경 사항을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 그랑프리: 시험 마지막 부분의 원 운동에서 기수가 고삐를 손에서 내주고, 말이 고삐를 따라 목을 앞아래로 뻗게 하는 동작이 새로 들어갑니다. 경속보로 할지 좌속보로 할지는 기수가 고릅니다.
  • 프리 생조르주: 같은 고삐 내주기 동작이 들어갑니다.
  • 중급 과정(미들 투어): 이름이 인터메디에이트 A·B에서 인터메디에어 II A·B로 바뀝니다. CDI2* 대회와 아마추어 대회용 그랑프리 A도 새로 생깁니다.
  • 어린이부: 개인 시험의 구보 구간을 고쳤습니다. 반대 구보로 하는 사행(뱀 모양으로 오가는 길)과 단순 리드 변환이 이 나이대, 특히 큰 말을 타는 어린 기수에게 너무 어렵다는 점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 어린 말 시험: 5·6·7세 말 시험에 일반 대회용으로 쉬운 예선 과목(Preliminary A)이 더해집니다. 6세 말 시험에는 고삐 내주기 동작이 들어가고, 8~11세 말을 위한 국제 그랑프리가 새로 생깁니다.

왜 지금인가

시행일인 2027년 1월 1일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나가기 위한 최소 자격 요건(MER) 성적을 쌓는 기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올림픽을 노리는 선수들은 새 과목으로 자격 성적을 받게 됩니다. 에퀴 페이지스는 그랑프리에 고삐 내주기를 넣자는 요구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일정

개정된 과목 전체는 FEI 마장마술 시험 과목 페이지에 공개됩니다. FEI는 각국 연맹에 선수, 지도자, 심판 등 관계자에게 시행 전에 바뀐 내용을 알리라고 권했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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