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과 숲 사이의 승마장
서울과 경계를 맞댄 구리, 왕숙천이 한강과 만나는 둔치에 승마장이 있어요. 강바람이 불고, 진입로에는 메타세쿼이아가 늘어서 있어요. 구리승마클럽은 이 풍경을 지키면서 그 안에서 말을 타요.
갈기는 강물처럼 흐르고, 고개는 언제나 앞을 봅니다.
로고는 말의 옆모습을 한 획으로 그린 형태예요. 이마에서 시작한 선이 갈기를 따라 휘어 돌아와 G가 돼요.
- G
- 구리(Guri)의 머리글자이자 승마장을 감싸 흐르는 왕숙천과 한강이에요. 마장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도 같은 곡선을 그려요.
- 흐르는 갈기
- 강바람 속을 달리는 말이에요. 선의 굵기 변화는 평보에서 구보로 이어지는 리듬을 표현해요.
- 앞을 보는 고개
- 기승자를 믿고 다음 걸음을 내딛는 말의 자세예요. 입문자와 선수가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는 뜻도 담았어요.
- 붓으로 쓴 듯한 이름
- 서두르지 않는 클럽의 속도를 담았어요. 말과 사람이 서로 익숙해질 시간을 충분히 둬요.
색은 풍경에서 가져왔어요
클럽의 색은 모두 승마장에 원래 있던 색이에요. 홈페이지와 안내판, 유니폼에 이 네 가지 색을 써요.
숲
모래
지붕
울타리
- 숲
- 진입로 메타세쿼이아의 여름 잎 색이에요. 로고와 글자에 써요.
- 모래
- 실외 마장 바닥의 색이에요.
- 지붕
- 클럽하우스의 붉은 지붕 색이에요. 눈에 잘 띄는 색이라 꼭 필요한 곳에만 써요.
- 울타리
- 마장을 두른 흰 울타리 색으로, 바탕색으로 써요.
클럽이 지키는 세 가지
- 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요
- 말의 표정과 몸짓, 그날의 컨디션을 살피고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요. 기온과 바닥 상태에 따라 레슨 내용을 조정해요.
- 말이 건강해야 레슨도 안전하고 즐거워요.
- 풍경은 그대로
- 둔치의 물길과 나무를 보존해요. 둘레길도 원래 있던 길을 따라 냈어요.
- 새로 짓기보다 가꾸는 쪽을 택해요.
- 모두 같은 마장에서
- 협회 승마장이라 첫 체험과 대표 선수 훈련이 같은 마장에서 이뤄져요.
- 선수의 기승을 가까이에서 보며 배울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