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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대마기·영천시장배 승마대회 폐막, 나흘간 955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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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10월 15~18일 열린 제13회 영천대마기·제4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가 폐막했습니다. 20여 개 클럽 선수 100여 명과 말 100여 필이 장애물 등에서 955경기를 치렀습니다.

경북 영천에서 열린 제13회 영천대마기 및 제4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가 10월 18일 나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영천시에 따르면 대회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열렸고, 영천시승마협회가 주최와 주관을 맡았습니다. 전국 20여 개 승마클럽 소속 선수 100여 명이 말 100여 필과 함께 출전했습니다.
두 대회를 이어서, 하루 230경기 넘게
대회는 날짜를 나눠 두 개를 잇달아 치렀습니다. 15~16일에는 제13회 영천대마기 전국승마대회, 17~18일에는 제4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가 열렸습니다. 종목은 높이 30~100cm 장애물을 넘는 장애물 경기와 권승경기, '거북이 달린다' 등이었습니다. 하루 230경기 이상, 나흘 동안 모두 955경기가 진행됐습니다. 영천타임즈는 장애물 경기에서 말과 선수의 균형감각, 집중력, 호흡이 관전 포인트였다고 전했습니다.
경기장 밖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전통놀이 체험장을 열고, 먹거리와 승마클럽별 룰렛 경품 추첨 같은 부대행사도 마련했습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친 선수단과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더 내실 있는 승마대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럽 승마인 중심의 전국 대회
영천은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도시입니다. 영천시는 이번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승마대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말산업과 스포츠·관광을 연계한 지역 발전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승마클럽 소속 선수들이 나섰고, 장애물 높이는 최고 100cm였습니다. 영천타임즈는 전국 단위 경기와 가족 참여형 체험을 함께 운영해 승마를 선수만의 스포츠가 아닌 생활체육으로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같은 달 과천 86·88 승마경기장에서 열린 제54회 한국마사회장배 승마대회(10월 8~11일)와 비교하면 차이가 드러납니다. 시사뉴스에 따르면 마사회장배에는 말 94두와 선수 64명이 14개 종목 22개 부문에 나섰고, 장애물은 최고 135cm 종목까지 치러졌습니다. 영천 대회는 선수 100여 명, 말 100여 필로 출전 규모는 비슷했지만 경기 수는 나흘간 955경기에 이르렀습니다.